본문 바로가기

헤어트렌드,추천헤어스타일

나의 헤어 변신 성공기

조은영 주부의 옆머리만 살짝 레이어드한 긴 생머리는 쉽게 질리지 않고 무난해서 2년 동안이나 고수한 스타일. 작년부터 유행한 뱅 헤어와 웨이브 파마를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 머리숱 때문에 엄두가 나지 않아 망설이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원하던 대로 앞머리도 내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웨이브 파마를 했더니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머리카락이 가벼워진 느낌이 가장 만족스럽단다.

헤어스타일 변천사

1997년 >>> 보브 단발
스트레이트 파마를 한 보브 커트는 그 당시 유행하던 참한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
전문가 평가 일자 보브 커트는 정성껏 드라이하지 않으면 스타일이 살지 않는 데다 통통한 볼살을 더 강조하는 NG 스타일이다.

2000년 >>> 롱 헤어
아이를 낳고 머리 손질할 틈이 없어 그냥 기른 머리.
전문가 평가 관리하기가 편하다는 장점 말고는 특징이 없는 헤어스타일이다. 머리가 너무 길어 지루한 인상.

2001년 >>> 밝게 염색한 롱 웨이브
밝은 컬러로 염색하고 굽슬거리게 웨이브 파마를 했다. 염색도 자주 해야 하고 웨이브가 예쁘게 보이려면 스타일링제를 꼭 발라줘야 하는데, 잘 관리하지 못해 금방 스트레이트로 풀어야 했다.
전문가 평가 여성스럽고 우아해 보여 이전에 한 머리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 

Advice
최근 유행하는 개성이 강한 뱅(앞머리를 나란히 자른 스타일) 헤어보다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옆으로 살짝 넘길 수 있는 길이의 앞머리를 선택, 로맨틱한 웨이브를 조화시켰다. 숱이 많은 머리가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 이중 커트로 자연스럽게 볼륨을 살렸고, 뒤쪽은 흐르는 듯한 웨이브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는 머릿결이 생명이므로 일주일에 한 번씩 머리끝이 상하지 않도록 끝 부분 위주로 트리트먼트를 해주고 매일 외출 전, 윤기를 살려주는 스타일링 제품을 사용하면 훨씬 스타일을 잘 살릴 수 있다.

 

신지현 주부는 머리가 빨리 자라는 편이라 손질하기 편하도록 긴 머리를 주로 하고 다녔다. 올해 초

요즘 유행하는 쇼트 커트의 발랄한 스타일에 도전했는데 긴 머리가 아까워 어중간한 길이로 자른 것이 실패의 원인. 이번에는 조금 더 과감하게 잘라봤다. 옆머리가 많이 짧아진 쇼트 커트가 어려보이는 느낌.

헤어스타일 변천사

2000년 >>> 긴 생머리
앞머리 없이 어깨 길이 정도의 긴 생머리.
전문가 평가 앞가르마를 타서 고집이 센 듯한 인상을 준다.

2002년 >>> 단발 레이어드
차분하고 성숙해 보여 마음에 들었던 헤어스타일. 머리가 빨리 자라는 편이라 금세 지저분해 보여 미용실을 자주 가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전문가 평가 긴 머리보다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편이다. 살짝 컬을 주는 웨이브나 부분 염색으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더하면 잘 어울리는 스타일.

2003년 >>> 롱 웨이브
머리에 층을 내는 레이어드 스타일로 커트하고 롤스트레이트 파마로 살짝 웨이브를 넣었다.
전문가 평가 롱 웨이브는 가스 고데기와 왁스를 사용해 스타일링만 잘 하면 분위기 변신이 자유로운 데다 간편하게 묶거나 업 스타일로 연출하기도 편하다. 무난하게 어울리는 편.

 Advice
숱이 많아 똑 떨어지는 스타일보다는 레이어드 커트가 잘 어울리는데, 어깨까지 내려온 웨이브는 동그

란 얼굴을 더 강조하고 답답해 보였다. 발랄하고 어려 보이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옆머리는 레이어드

커트로 가볍게 층을 내고 앞머리도 좀더 짧게 손질했다. 이때 뒷머리를 옆머리보다 길게 자르면 얼굴이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웨이브가 남아 있을 경우에는 헤어왁스를 손에 묻힌 뒤 머리카락

끝을 가볍게 고정시켜주면 된다. 고데기를 이용해 밖으로 뻗치게 말거나 볼륨감을 더 주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이 헤어스타일의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