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안으로 보이고 싶다면 지켜야 할 것들

동안으로 보이고 싶다면 지켜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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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미디어다음] 문화생활 

글쓴이 : 리빙센스 원글보기

메모 : 요즘은 젊음이 아름다움과 일맥상통한다. 한창 피어오르는 꽃처럼 풋풋함에 성숙미를 더한 20대 여성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젊어 보이길 원하고 그러기 위해 노력한다. 이미 생긴 주름이야 어쩔 수 없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한 살이라도 젊어 보일 수 있다. 당신의 얼굴을 동안으로 만들어줄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1 분위기를 좌우하는 헤어스타일

한동안 크게 유행했던 뱅 헤어는 가장 잘 알려진 어려 보이는 헤어스타일이다. 하지만 너무 나이 든 사람이 뱅 헤어를 하면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앞머리를 내려 어려 보이게 하려면 반듯한 스타일보다 옆으로 살짝 넘겨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연출한다.

파마머리를 선호한다면 커트 스타일의 뽀글뽀글한 머리보다 볼륨을 주는 정도로 스타일링하고, 롱 헤어라면 굵은 것보다 풀린 듯한 웨이브가 한결 더 어려 보인다. < 내조의 여왕 > 의 김남주처럼 레트로 스타일의 웨이브는 앞머리가 없어도 나이에 맞는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더 어려 보이는 효과도 있다. 웨이브가 있는 긴 머리는 위로 묶어 말아 올리면 쉽게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 최강희의 뱅 헤어

대표적인 동안 연예인으로 여성들의 부러움의 대상. 최근 계속 짧은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어 한층 더 어려 보인다. 앞머리 스타일이 신경쓰인다면 하나로 묶어 좀 더 여성스럽게 연출한다.

◇ 박선영의 큐티 웨이브

그녀의 어려 보이는 얼굴에 잘 어울리는 귀여운 웨이브의 단발머리. 앞머리를 내리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박선영의 헤어처럼 살짝 넘기는 것을 추천한다. 가르마는 중앙보다 사선으로 타는 것이 더 어려 보인다.

◇ 한효주의 볼륨 커트

< 찬란한 유산 > 의 그녀는 모든 것이 화제였다. 패션부터 헤어까지 트렌드가 됐다. 캐릭터의 밝은 성격과도 잘 어울렸던 그녀의 헤어는 동안으로 보이는 종합 세트와도 같다. 둥근 앞머리와 적절한 웨이브까지 어려 보일 뿐 아니라 발랄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

2 메이크업보다 더 효과적인 눈썹 다듬기

헤어스타일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좌우한다면 눈썹은 얼굴의 이미지를 달라 보이게 한다. 199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갈매기형 눈썹은 여성스러움의 상징이었지만 강한 인상을 주어 동안과는 거리가 멀다.

가늘고 길게 그리고 깨끗하게 다듬는 게 옛날 유행이었다면, 요즘은 자신의 눈썹을 최대한 살려서 내추럴하게 만드는 것이 트렌드다. 이러한 트렌드는 눈썹이 풍성해야 잘 어울리는데, 만약 숱이 없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눈썹 모양을 잘 살려 정리한 후 일부러 모양을 만들기보다 비어 있는 부분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그린다. 여성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끝의 굴곡을 살려 아치형으로 다듬고, 청순한 느낌을 원한다면 눈썹 주변의 잔털들만 말끔히 제거한다.

◇ 전도연의 내추럴 눈썹

곧 마흔이 된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로 어린 피부와 외모를 자랑하는 전도연. 그녀의 화장기 없는 모습은 메이크업으로 꾸민 모습보다 더 익숙하다. 눈썹도 그녀답게 내추럴하게 정리한 점이 돋보이다. 깔끔하면서도 청순해 보이는 눈썹이다.

◇ 송혜교의 여성스러운 눈썹

서른을 바라보는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어려 보이는 이목구비와 피부의 송혜교. 김혜수만큼이나 눈썹의 변천사도 다양했지만 지금 그녀의 눈썹은 내추럴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아치형이다. 눈썹을 따로 그리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예쁜 모양을 가졌다.

◇ 문근영의 곧고 진한 눈썹

어릴 때부터 그녀를 봐온 대중들에게 그녀의 진한 눈썹은 이미 익숙한 모습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한층 성숙해졌지만 곧고 진한 눈썹은 아직 어린 이미지 그대로다. 모양을 내기보다 숱이 많은 눈썹을 곧게 다듬어 내추럴한 분위기를 그대로 살렸다.

3 안경으로 -5세 스타일링

매일 끼는 콘택트렌즈를 가끔 안경으로 바꾸는 것은 눈 건강에도 좋지만 스타일링에도 효과적이다. 옛날에야 눈이 나빠 어쩔 수 없이 끼는 것이 안경이었지만 요즘은 알이 없는 안경을 멋을 내기 위해 쓰지 않는가.

어떤 모양의 안경테를 고르느냐에 따라 나이가 더 들어 보일 수도, 인상이 차가워 보일 수도 있으니 여러 가지를 써보고 자신의 스타일과 맞춰 본다. 무난한 스타일을 고른다며 금테나 은테를 선택하면 더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고, 예전에 유행했던 무테안경은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 나이를 감안해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컬러, 테의 모양, 그리고 장식 등에 따라 어려 보일 수도 있으니 신중하게 고르자.

모델이 착용한 안경은 10만원대, DOX.

◆ 안경의 종류에 따른 동안 효과

◇ 컬러감이 있는 디자인

1 너무 어려 보이는 디자인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추천. 사각에 가까운 라운드형은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와인 컬러는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10만원대, 레노마.

2 요즘 유행하는 커다란 테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좋은 둥근 모양의 타원형 테. 컬러감이 있는 것을 선택해 젊은 이미지를 만든다. 12만원, 크레딧.

◇ 변형된 라운드 프레임

3 시원해 보이는 그러데이션과 함께 범상치 않은 라운드형 디자인이 독특한 프레임.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없으며, 테가 크기 때문에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있다. 53만원, 호간.

4 전체적으로 동그란 디자인이지만 다리 부분과 맞닿는 부분 때문에 평범하지는 않다. 자칫하면 너무 똑똑해 보일 수 있으나 어려 보이는 효과는 확실하다. 가격미정, 레노마.

◇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다?

5 둥근 얼굴형에 밝은 인상이라면 각이 진 사각 프레임도 잘 어울린다. 살짝 보이는 프레시한 블루 컬러가 젊은 느낌을 살려준다. 39만8천원, 블레이즈 알코올.

6 테 모양은 어느 누구나 쓸 수 있을 것 같은 평범한 모양이다. 하지만 호피 스타일 무늬로 장식되어 한결 젊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47만원, 토즈.

◇ 아래가 좁아지는 사각 프레임

7 카키 컬러 프레임도 독특하지만 다리 부분을 실버로 처리해 젊은 느낌을 살린 안경테. 도도해 보이는 캣츠 아이 스타일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면 부드러운 모양의 사각 프레임을 추천한다. 20만원대, 빅터앤롤프.

8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디자인. 사각 프레임이지만 둥근 모양으로 마무리돼 인상을 부드럽게 만들고, 트렌디한 디자인이 젊은 느낌을 준다. 39만8천원, 블레이즈 알코올.

◇ 사이드 장식 포인트

9 얼굴이 하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하얀색 라운드 테. 옆쪽에 큐빅 장식을 넣어 여성스러움을 가미했다. 평범한 디자인이 싫은 사람에게 추천. 20만원대, 빅터앤롤프.

10 평범한 모양보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것을 고르면 분위기와 함께 어려 보이는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 옆부분에 격자무늬를 넣어 유니크하게 디자인한 안경테. 30만원대, 빅터앤롤프.

※ 간단한 동안요법 Tip

◇ 평생의 인상을 좌우하는 표정관리

사람의 얼굴에서는 그간 살아온 세월들이 묻어난다. 즐거움, 슬픔, 환희, 사랑, 그리고 고통까지. 그러한 감정들이 모두 모여 표정을 만들고 주름을 만든다. 그렇기에 살아온 세월이 어떠냐에 따라 표정이 달라지고 그 표정으로 사람의 인상이 만들어진다.

평상시 자신의 표정이 어떤지 잘 체크해보자. 무의식중에 계속 짓고 있는 표정이 평생 자신의 인상을 만들 수 있다. 매일 짜증을 내는 사람은 언제나 찡그리고 있을 테니 미간 주름이 많을 것이고, 항상 웃는 사람이라면 눈웃음으로 인한 눈가 주름과 팔자 주름이 조금 생길 것이며, 언제나 울상인 사람이라면 입꼬리가 쳐져 있을 것이다. 웃음으로 인해 생긴 주름은 결코 밉지 않다. 그래도 주름이 싫다면 꾸준한 아이 케어와 함께 눈가 지압과 얼굴 체조를 꾸준히 해주면 된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항상 밝은 표정을 유지하는 것이 당신의 얼굴을 젊어 보이게 하는 비결이다.

* 사진｜이봉철(모델), 김외밀, 조상철, 박종수, 서울문화사 자료실 * 진행｜이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