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막는 세 가지 습관 [시사저널]
대한피부과학회에서 지난 5월에 발표한 인터넷 설문 조사(남성형 탈모 질환 인식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들은 탈모 치료를 위해 샴푸나 비누 등의 제품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2백84명의 응답자 가운데 1백52명이 탈모에 효과적이라는 샴푸 등의 상품을 써보았다고 응답했다. 그 다음으로 '약국에서 구입한 외용제'를 많이 사용했고(1백8명), 식이요법과 민간요법을 활용한 사람도 1백 12명이나 되었다. 하지만 치료를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18%(50명)에 불과했다.
탈모와 관련한 우스갯소리가 있다. '탈모가 두려우면 거세를 하거나, 조상 중에 대머리가 없는 집에서 태어나라'. 두 가지 다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면 다른 방법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세 가지 좋은 습관만으로도 가발이나 스트레스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 습관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 생활이 규칙적이고 건강하면 심신이 건강해 당연히 모발도 튼튼해진다. 반대로 야근이나 흡연 등의 나쁜 생활 습관은 모발의 '적'이다.
올바른 모발 관리 습관을 몸에 익히면 달아나는 머리털이 줄어든다. 기름진 두피와 비듬은 탈모의 주요 원인. 따라서 매일 머리를 감아 그 양을 줄일 필요가 있다. 자신의 모발 상태에 따라 관리를 따로 할 수도 있다. 예컨대 윤기 없고 푸석푸석한 건성 모발은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만 샴푸를 쓴다. 반면 지성 모발은 매일 샴푸한다. 머리를 말릴 때 비비지 않고 수건으로 툭툭 두드리며 말리는 것도 모발의 건강과 수명에 이롭다.
아침을 꼬박 챙겨 먹는 식의 올바른 식습관도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 머리카락의 주성분은 동물성 단백질과 철분, 유황, 비타민 A·C·D 등. 따라서 동일 성분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면 탈모 예방과 발모에 도움이 된다. 다시마·미역 같은 해조류와 콩·포도·사과·녹차 같은 먹을거리가 대표적이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시금치·당근·호박·달걀노른자도 모발의 발육을 돕는다. 우유·버터·싹눈·해바라기 씨에 비교적 많이 든 비타민 D는 머리털 재생 효과가 있다.
머리털에 나쁜 영향 미치는 음식도 존재한다. 라면·햄버거·피자·돈가스 같은 가공 식품과 커피·담배 같은 기호 식품, 그리고 콜라 같은 음료수이다. 설탕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과자나 케이크, 너무 맵거나 짠 음식, 지나치게 기름진 음식도 탈모를 촉진하므로 가급적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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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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