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김남주처럼 헤어핀 꽂아볼까? 트렌디한 헤어핀 스타일링

최근 김남주, 한은정, 이시영 등 트렌드 세터로 꼽히는 연예인들이 빅 사이즈 헤어핀을 착용하고 브라운관에 등장했다. 빅 사이즈 헤어핀 하나로 전혀 다른 룩을 연출해보자.

Part 1 빅 사이즈 헤어핀, 왜 유행일까?

이번 시즌 빅 사이즈 헤어핀이 패션 아이템으로 급상승 중이다. 스타일에 변화를 주기 힘든 단발머리가 유행하면서 포인트가 될 수 있는 헤어핀이 함께 유행하고 있는 것. 흘러내리기 쉬운 머리를 고정하면서 장식적인 효과까지 볼 수 있는 헤어핀은 지루한 단발머리를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마운 아이템. 예전보다 과감해진 컬러와 사이즈가 눈에 띄는데, 빅 사이즈 헤어핀 하나만으로 여성스러우면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앞머리를 시원하게 옆으로 넘겨 핀으로 고정하면 한결 어려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헤어핀으로 시선을 집중시켜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도 드레스업한 듯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에 얼굴이 큰 사람이 착용해도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다.

 

●‘오버’스럽지 않게 헤어핀 착용하는 법

헤어핀을 꽂을 땐 정수리 쪽으로 너무 치우치지 않는 것이 좋다. 가르마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넘긴 다음 이마 라인에 움푹 패인 지점을 중심으로 핀을 꽂아주고, 머리를 묶을 때는 끈으로 먼저 고정시킨 후 머리 묶은 고무줄 위에 가볍게 꽂아주면 된다. 

헤어핀을 연출하기 전 자신의 얼굴형은 물론, 자신에게 어울리는 가르마가 좌·우인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가르마의 비율이나 핀을 꽂는 위치에 따라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 보통 45° 각도로 핀을 꽂는 것이 이상적이다. 밋밋한 느낌의 핀보다는 너무 과하지 않은 느낌의 리본 핀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Part 2 셀러브리티들에게서 배운 헤어핀 스타일

깔끔한 디자인의 헤어핀부터 러프한 스타일의 빅 사이즈 리본 핀까지… 스타들의 헤어핀이 과감해지고 있다. 그들에게서 배운 빅 사이즈 헤어핀 연출법.

1 사랑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는 패턴 강조 리본 핀 구하라

아이돌그룹 ‘카라’의 멤버로, 최근 여자 연예인 중 리본 헤어핀을 가장 많이 연출한 장본인이다. 주로 깜찍한 스타일의 컬러 헤어핀으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구하라. 앞머리 부분을 어느 정도 잡아 정수리 쪽에 묶은 다음 패턴과 컬러감이 강한 리본 핀으로 마무리하면 완성. 머리 앞쪽에 헤어핀을 세워서 매치하는 스타일로, 얼굴이 길지 않아야 잘 어울린다.

2 톡톡 튀는 발랄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리본 핀  한은정

최근 SBS 드라마 ‘신데렐라맨’에서 열연 중인 한은정은 풍성한 볼륨 단발 웨이브에 다양한 스타일의 헤어핀을 매치해 발랄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볼륨감 있는 헤어핀보다는 납작한 모양의 헤어핀을 매치하는 편이다. 헤어핀으로 볼륨감이 많은 부분을 살짝 눌러줘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는 웨이브 헤어를 정돈했다.

3 클래식하게 연출할 수 있는 별 모양 큐빅 핀  김남주

아줌마들 사이에서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오른 김남주.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물결 펌 헤어와 잘 어울리는 다양한 헤어핀을 매치해 스타일리시함을 강조했다. 극중 태봉이(윤상현 분)가 선물해준 별 모양의 헤어핀으로 헤어 모양을 해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앞부분만 살짝 집어 오버스럽지 않게 연출했다. 헤어핀 연출도 김남주식으로 해석했다는 평이다.

4 발랄한 느낌으로 매치한 컬러 리본 핀 이해리 by 다비치

여성그룹 다비치의 이해리는 시원한 업스타일에 빅 사이즈의 컬러 리본 핀을 매치해 발랄함을 강조했다. 머리를 풀었던 이전의 모습보다 훨씬 어려진 느낌. 다소 긴 얼굴형이지만, 정수리 쪽에 강한 컬러의 빅 사이즈 헤어핀으로 시선을 분산시킴으로써 긴 얼굴형을 보완해줬다.

5 귀여워 보이는 컬러 리본 핀 이시영

다소 엉뚱한 캐릭터의 이시영은 굵은  웨이브 헤어를 앞머리 부분만 반묶음 한 뒤 컬러 리본핀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반묶음 한 머리는 정수리쪽으로 높게 잡아 컬러 리본핀이 보이도록 연출해 귀여움을 강조했다. 평소 반묶음 머리를 즐겨하는 사람이라면 따라해도 좋을 듯.

6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화이트 리본 핀 신은경

MBC 드라마 ‘하얀 거짓말’에서 극중 남편 형우가 선물한 화이트 헤어핀을 착용했다. 가벼운 느낌의 레이어드 헤어스타일에 화이트 리본 핀을 매치하니 여성스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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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조선.컴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