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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회복에 좋은 5가지 두피마사지법

 

 

 

미용실에서 샴푸서비스를 받았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그때 미용사가 샴푸와 린스 사이에 두피를 주무르고, 머리카락을 살짝 잡아당기거나, 정수리와 목뒤의 경혈을 지압하여 시원했던 기억을 떠올려보자. 바로 그것이 두피를 건강하게 하여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다.

보통사람들이 샴푸하는 간격은 하루, 또는 이틀이다. 이 시간을 활용해 스스로 두피마사지를 한다면 두피의 혈액순환과 모근대사를 활발하게 만들 수 있다. 만일 두피가 심한 지성이라 매일 두 차례씩 샴푸하는 분들이라도 번거롭게 생각하지 말자. 그만큼 두피건강에 투자할 시간이 늘어났다고 유쾌하게 받아들이도록 하자. 약간의 요령만 터득하면, 자신만의 특별한 샴푸시간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다.

 

1) 손가락 끝으로 주물러준다.

절대 손톱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손가락 끝에 힘을 주어 머리 전체를 주물러주는 느낌으로 움직이다가, 두피를 골고루 문질러준다. 너무 세게 문질러 모발이 빠지지 않도록 조심한다.

 

2) 손바닥 전체로 압력을 가한다.

두상의 모양을 예쁘게 잡아주는 느낌으로 누른다. 이마와 목뒤를 포함하여 머리 전체를 손바닥으로 감싸고 약간 세게 압력을 가해 누른다. 긴장이 풀어질 것이다.

 

3) 손가락 끝이나 전용도구를 사용해 두드린다.

손가락 끝으로 톡톡 두드리거나, 두피마사지용 전용 빗으로 두드려준다. 일반 빗이나 뾰족한 도구는 두피를 손상시킬 수 있으니 전용도구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다. 이 방법은 두피의 혈액순환은 물론 모근의 영양공급도 원활하게 도와준다.

 

4) 경혈을 찾아 손끝으로 지압한다.

반드시 전문적으로 알아야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정수리와 관자놀이, 백회, 목뒤 등의 기본적인 경혈만 알고 있어도 스트레스해소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경혈을 지압할 때는 해당위치에 압을 가했다가 서서히 떼어내는 편이 좋다.

 

5) 머리카락을 잡아당긴다.

양손을 머릿속에 집어넣어 머리카락을 잡고 살짝 당겨준다. 이때도 너무 세게 잡아당기지 않도록 조심한다. 자칫 마사지 중에 모발이 빠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천연성분이 다량 함유된 세발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두피마사지가 더해지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건강한 모근을 위해서는 청결하고 건강한 두피상태가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매일 10분가량을 권장하나, 일부러 시간내기가 어렵다면 샴푸시간 만이라도 두피를 위해 투자하도록 하자.